2003-12-16 16:58
국내 철강 운송 영업 강화 목적
태영상선(주)이 최근 신조선 계약을 통한 벌크 화물 운송 강화에 나섰다.
태영상선은 지난 12월 12일 6,000DWT급 일반 화물선에 대한 소유권 이전부 나용선 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5백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 건조선가에 대해 태영상선이 10%, 신한은행 측이 90%선에서 비용을 조달하게 되며 10년간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는 기간을 두게 된다. 이번 신조선 건조 계약은 중국 난징에 있는 SUMEC Maritime Company Limited와 체결, Nanjing Shenghua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건조 선박은 2005년 3월경 인도 예정으로 태영상선은 차후 2척의 발주 옵션(Option)을 행사할 수 있다. SUMEC Maritime Company Limited는 1994년 이후 컨테이너선, 벌크선, 유조선, 액화 운반선 등 70 여 척의 신조선 계약을 체결한 중국 신조선 전문 계약 회사이다.
한편 태영상선은 이번 6,000DWT급 일반화물선 신조 발주를 통해 재래선 부문 영업력을 강화, 국내 철강 수출입 업체들의 안정적인 철강 수송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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