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9 18:16
허치슨터미널 정상화 기념행사 가져
자성대부두가 오는 12일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다.
자성대부두를 운영하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파손된 크레인 2기가 지난 11월 한국허치슨터미널 자성대부두에 도착했던 3기의 슈퍼포스트파나막스급 크레인으로 대체돼, 설치작업과 시운전을 마치고 12일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허치슨터미널은 이에따라 9일 3기 신규 크레인 가동과 터미널의 완전 정상화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신규 크레인 가동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며 전통 기원제 형식으로 행해졌으며, 부산지방해양수상청 이재균 청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양병관 감사, 부산항운노조 복화식 부위원장 등 항만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의 레이몬드 로 아태지역담당 사장은 식전 연설에서 "한국허치슨터미널이 9월 태풍매미의 피해로부터 완전히 복구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본사인 허치슨 포트 홀딩스가 보유한 전세계적 네트워크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최원종 사장은 “크레인 1기가 증가됨에 따라 터미널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과 허치슨 포트 홀딩스사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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