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8 09:49

내년 우리경제 2/4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

세계경제회복 수출호조세 따라


전경련이 대기업 9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업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이슈는 경기침체 심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올해 국내경제의 최대이슈로 소비부진, 투자위축 등 침체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경기상황을 꼽았다.
가계부채, 신용불량자 급증, 부동산 가격 급등 등 민생경제 문제도 비중있게 응답했다. 물류대란, 철도 및 자동차 파업 등 과격한 노사분규의 확산과 노사관계 악화도 올해의 3대 경제이슈로 선정했다.
반면 태풍 매미와 잦은 강우로 인한 경제손실은 성장률 0.2% 이상의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사건에 불과하다고 판단, 등위에서 배제했다. 이와함께 정책의 일관성 부재, 정치 혼란 등이 경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현재 경제가 어려운 이유가 정책혼선과 정책의 일관성 부재,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스, 북핵문제, 이라크전 등 굵직한 대외 여건의 변화도 국내 경제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정책 중 저금리 정책과 기업투자 촉진 정책은 성과가 큰 것으로 평가한 반면 주 5일제, 파업대응 등 노사관련 정책과 실업 및 고용정책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민, 중산층 정책은 물가안정 측면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부동산 정책의 부정적 평가가 이를 상쇄했다는 것이다.
한편 내년 우리 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4%대를 다소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의 회복과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우리 경제가 올해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64.6%로 오히려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보다 크게 우세했다.
다만 회복세는 내년 2/4분기나 하반기에 들어서 완만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민간소비와 기업투자를 비롯한 경제 성장이 모두 3/4분기에나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2/4분기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각 항목당 10~15%의 응답자는 2005년 이후에나 경제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경제회복을 전망한 이유는 미국 등 세계 경제의 회복과 지속적 수출 호조세 및 경상수지 흑자 기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는 견해는 1.8%에 그쳤다.
반면 경제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사람들은 민간 소비의 회복이 쉽지 않고 투자부진으로 성장여력이 고갈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아울러 재신임 정국, 총선 등 정치적 혼란도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최근 경제에 큰 파장을 주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내년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선자금 수사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라크 파병과 한ㆍ칠레 FTA체결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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