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17:21
(인천=연합뉴스) 인천항을 통한 대북교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인천항을 통한 대북교역량은 2억7천700만달러 어치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7.5% 증가했다.
이 기간 반출은 1억3천800만달러로 46.6%, 반입은 1억3천900만달러로 28.3% 각각 늘었다.
반출 내용을 보면, 의류가 2천871만9천달러로 가장 많고 섬유직물 1천747만9천달러, 농약.의약품 1천78만7천달러, 면직물 825만6천달러, 영상기기 398만2천달러, 축산가공품 364만3천달러, 자동차 217만3천달러 순이다.
반입 역시 의류가 7천700만6천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아연제품 2천364만8천달러, 연체동물 938만3천달러, 수산가공품 347만5천달러, 기호식품 268만3천달러, 갑각류148만1천달러, 축산부산물 121만4천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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