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5 18:56
처리능력 2006년까지 180만TEU로 확대
대형 터미널업체인 P&O포트가 영국 사우스엠프턴 컨테이너터미널(SCT) 개발사업에 3년동안 5,9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개선석과 배후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SCT는 2006년까지 터미널 처리능력을 기존의 140만TEU에서 180만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P&O포트 대변인은 “올해 SCT의 처리실적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는 로테르담, 앤트워프항 등과 함께 유럽항만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처리실적이 135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터미널 처리능력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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