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3 18:16
신감만부두 크레인 조기 설치
(부산=연합뉴스) 태풍 '매미'로 크레인 6기가 파손된 부산항 신감만부두에 크레인 1기가 새로 설치돼 이달말부터는 선석 1개를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11-12일 이틀에 걸쳐 신감만부두에 겐트리 크레인 1기를 설치해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크레인이 정상가동할 경우 기존 크레인 1기와 함께 선석 1개를 정상 가동해 부산항 물동량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공단은 당초 신감만부두 정상화까지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신규 크레인 설치 등에 따라 내년 3월까지는 파손된 크레인 6기를 모두 정상 가동, 부두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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