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3 10:49
앞으로 마산항의 항만물류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마산해양수산청은 그동안 마산항에 컨테이너화물이 늘어나지 않는 원인을 주로 항만인프라 낙후에서 찾아왔으나 그보다는 각종 물류비용과 운송장비 등 항만물류 서비스의 질 저하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관련업계 물류책임자를 초청해 마산항 물류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3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는 선사, 하주 및 포워더 등 이용자측 관계자와 마산세관 등 물류서비스 제공자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산항 물류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마산해양청 심호진 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마산항 물류개선을 위한 상설 협의체로 발전시켜 각종 서비스 요율의 신축성 확보 등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해 마산항 컨테이너물량을 2001년수준인 7만TEU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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