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0 17:29
- 한국 HP에 부품 물류 대행서비스 제공
-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부품 물류 전용 창고
국제특송 전문기업 DHL코리아(대표 배광우, www.dhl.co.kr)는 3월 10일 세계적인 IT 기업 한국국HP와 계약을 맺고 3월부터 HP의 부품 물류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HL은 김포공항 공단 내에 약 1,200평 규모의 HP 전용 물류 창고를 마련했으며, 12일 DHL코리아 배광우 대표와 한국HP 한정훈 부사장 등 양 사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물류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개장한 김포 물류 센터는 HP의 부품을 창고에 보관하면서 HP 고객(사)이 파손 부품의 수리, 교환을 요청할 때마다 24시간 365일 신속한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한다. 또한, 부품에 대한 보관과 운송,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그리고 정밀한 부품 보관에 적합한 바이브레이션 센서, 자동 바코드기 등 최첨단 IT 자동화 시설을 갖춘 한편, HP와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물류 업무 진행을 공유한다.
DHL 마케팅팀 관계자는 “물류 부문을 물류 전문회사에서 대행하는 종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물류 업무의 최적화로 비용 절감 효과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지금까지는 선진 외국 기업들에서 주도적으로 물류 대행을 실시하였으나, 차츰 국내 기업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성장 속도가 빠르고 시장 규모도 매우 크다.”설명했다. 또한 “DHL은 이러한 종합 물류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2년 전부터 물류센터/창고 및 IT솔루션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HP 이외에도 이미 1~2년 전부터 썬마이크로 시스템즈, 현대모비스, KLA Tencor, 필립 메디컬 시스템즈 등 세계 유수의 기업에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온 DHL은 이번 김포 물류센터의 개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최적화된 맞춤 물류 서비스로 종합 물류 회사로서 DHL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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