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5 11:02
2007년 인도 항만 화물 처리능력 4억 7,000만 톤 예상
작년 4~12월까지 항만물동량 전년대비 8.7% 증가
오는 2007년 인도 항만의 물량 처리능력은 4억7천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03년 경제조사보고서(Economic Survey 2003)에 따르면 제10차 5개년 경제계획이 종료되는 2007년 인도항만의 화물처리능력은 4억 7,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향후 급증이 예상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하여 항만의 효율성 향상 및 경쟁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 4월부터 12월까지 인도 주요 항만에서 처리된 화물은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인도 전체 항만 물동량의 약 81%가 벌크화물(dry and liquid bulk)이며, 나머지가 일반화물(general cargo)과 컨테이너화물이다.
품목별로는 곡물, 컨테이너 및 철광석 등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도 컨테이너화물의 70%는 콜롬보, 싱가포르, 두바이 및 살라라(Salalah)에서 환적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의 국제교역 비용을 상승시키고 납기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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