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8 09:46

SCM 따라잡기/ SCM 용어 총 집합

오늘날 생산비 절감 측면에서 SCM의 중요성이 매우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21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던 ‘SCM의 개념과 성공적인 SCM의 구축사례’의 내용 중 용어를 발췌, 독자들의 SCM부문 이해를 돕기 위해 싣는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 SCM이란 제조, 물류, 유통업체 등 유통 공급망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들이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활용, 재고를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대폭적으로 감축하여 결과적으로 양질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21세기 기업의 생존 및 발전 전략이다.

자동발주시스템
(CAO : Computer Assisted Ordering)
- CAO는 책자에 따라서 ASO(Automated Store Ordering)라고도 한다. CAO는 고객에 대한 반응과 효율적인 상품보충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OS(Point of Sale)데이터와 상품보충과정을 연계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매대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상품판매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판촉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제품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주문관행과는 대조적으로 자동발주시스템을 통해 소매업체는 보다 신속하게 소비자의 수요에 반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운영비를 절감하고 재고수준을 낮출 수 있다.

지속적인 상품보충
(CRP : Continuous Replenishment Programs)
- CRP는 상품을 소비자수요에 기초하여 유통소매점에 공급하는 방법으로(이를 Pull방식이라고 함) 기존에 유통소매점에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를 Push방식이라 함)과는 차이가 있다. CRP의 초기단계에서는 유통공급과정에서 상품을 공급 받기 위해 유통업체의 물류센터 또는 도매배송업체의 출고데이터를 사용한다. CRP의 발전단계에서는 POS데이터를 사용하여 상품보충 프로세스를 보다 개선시킬 수 있다.

크로스도킹(Cross Docking)
- 크로스도킹은 창고나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상품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소매점포에 배송하는 물류시스템이다. 보관 및 피킹작업 등을 제거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크로스도킹은 입고 및 출고를 위한 모든 작업의 긴밀한 동기화를 필요로 한다.

표준물류바코드(EAN-14)
- EAN(European Article Numbering)-14 코드는 콜판지박스 등 외장박스에 물류코드를 인쇄하기 위해 개발 된 코드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제조업체, 유통업체, 물류업체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의 물류바코드이다.

VMI(Vendor Managed Inventory)
- 제조업체(또는 공급업체, 도매배송센터)가 상품보충시스템을 관리하는 경우 상품보충 시스템이 실행될 때 마다 판매/재고정보가 유통업체에서 제조업체로 전송된다. 이러한 정보는 제조업체의 상품보충시스템에서 미래의 상품수요량 예측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되며, 또한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에서는 생산량 조절에도 사용된다.

CMI(Co-Managed Inventory)
- CR시스템이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서 공동으로 운영될 경우 판매/재고정보는 CR시스템이 실행될 때마다 유통업체에서 제조업체로 전송된다. 유통업체로부터 전송된 판매/재고정보는 제조업체의 CR시스템에서 상품수요예측을 위한 정보로 활용되며, 생산사이클의 생산량 조절에도 사용된다.

CM(Category Management)
- 카테고리관리란 소비자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공급업체가 비즈니스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전략적 비즈니스 단위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카테고리관리는 지난 수년간 식품/일용품업계에서 떠오르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다. 카테고리관리라는 용어는 여러 해 동안 발전하여 이제는 유통업체 및 공급업체와 관련하여 다양한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QR(Quick Response)
- 80년대 중반 미국의 의류업계와 유통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생산, 유통관계를 거래 당사자가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을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소비자의 개성화나 가격지향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의 거래선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리엔지니어링의 개념이다.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
- 효율적인 소비자 대응이란 말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공급 업체들이 밀접하게 협력하는 식료품 산업계의 전략이다. ECR은 EDI, 데이터베이스 관리, POS데이터 등의 진보된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전체 유통 채널을 연결시키고, 보다 낮은 비용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은 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비용 절감적인 공급체인을 구축한 결과이다.

CPFR (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Replenishment)
- 소매업체와 공급업체를 연결해 생산계획과 수요예측, 재고처리 등 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수익 증대와 운영비용 감소, 주기 감소 등을 가능하게 해주며 또한 통합된 계획과 실행시스템과 더불어 수송과 창고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에서 고객전달까지 전 흐름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EHCR
- 의료공급체인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함으로써 공급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하여 관련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업계전체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의 또는 목적상 식품잡화부문의 ECR과 대등한 개념이다. EHCR의 주요 목표 중의 하나는 단순히 공급체인에서 발생하는 이윤의 증가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미래의 공급체인의 변화를 의미한다.

EFR
- 선도적인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과정에서 상품과 관련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상품의 흐름(Product Flow)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식별시스템과 정보교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과 데이터 자동인식기술을 활용한 SCM은 유통공급망(Supply Chain)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 자료협조 : (주)포베 엔터네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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