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1 15:39

濠/洲/航/路

지속적인 물량증가 속 GRI 상당한 진척 이뤄
유가상승 감안 유가할증료 도입 예상돼

호주항로의 황금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작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호주항로의 물량증가가 올해도 그 힘을 잃지 않고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게 업계측의 전반적인 관측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향 화물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전후로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급선회했다. 이는 올림픽을 계기로 활발한 증가세를 보였던 물량들이 많이 쌓임에 따라 호주 내에서 재고소비추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대신 올림픽까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화물량 탓에 선복량은 늘어날 때까지 늘어나 물량감소에 따른 운임추락은 불가피했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이런 재고물량들이 몇년 동안의 소비로 거의 바닥을 드러냈고, 이를 계기로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서게 됐다.
올해 물량 전망은 아직 두달 정도 지난 시점이라 단정적인 진단을 내릴 수는 없으나 취항선사들 중심으로 전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특히 호주지역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원자재인 레진(플라스틱원료)과 종이류, 자동차부품 등이 물량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월부로 시행된 GRI는 상당한 진척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ANZESC(호주ㆍ뉴질랜드 운임동맹) 회원선사들은 지난 1월1일을 기해 TEU(20피트컨테이너)당 250달러씩의 일괄운임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GRI가 이처럼 하주들과 원만한 타결을 이룬 것은 올한해 선복 투입은 계획이 없으나 물량은 한국발은 10%, 중국발 화물은 15%정도 늘어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그간 호주항로 운임이 바닥세였다는 인식에 선하주가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취항선사들은 걸프지역 긴장과 함께 상승하는 유가를 반영, 유가할증료의 인상을 도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제적으로 유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유가할증료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결과가 조만간 공식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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