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3 19:00
GE도 연구소 송도마련 의사 있어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중인 ‘동북아 R&D(연구개발)허브’ 육성방안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13일 인수위에 따르면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태스크포스팀'이 지난 12일 중국 칭화대학 및 화교단체 관계자들과 만난데 이어 이날에는 세계적 물류기업 DHL의 우베 도어켄 회장일행과 만나 영종도지역에 물류기지건설 문제를 논의했다.
DHL측은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한국, 특히 인천지역을 육상,항공교통의 거점으로 중시하고 있다며 홍콩에 있는 DHL의 아시아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에 물류시설을 확대하고 우체국과 사업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인수위 한 관계자는 “R&D허브로 육성될 인천 송도지역에 미국 GE사가 가스터빈 연구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해왔다”며 조만간 일정을 잡아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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