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1 10:15
(서울=연합뉴스) = 미국 경제는 올 1.4분기에 2.25~2.5% 성장할 것이라고 윌리엄 헌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수석 부총재가 10일 밝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헌터 부총재는 이날 시카고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경제 전망세미나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지만 “잘헤쳐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헌터 부총재는 이어 올 4.4분기에는 약 3.5%로 상승해 잠재적 성장률에 근접하거나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9.11 연쇄 테러와 기업 회게 부정 스캔들, 지정학적 불안정 등을 겪은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고 있어 이처럼 경제를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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