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8 14:13

우리 해운업계 위기관리능력 제고 연구개발에 힘쓸 터

癸未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우리 모두 항상 새 희망을 가꾸게 됩니다. 해운업계 모든 종사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해운업계는 우리 함께 되새김해야 할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2002년 11월 19일 스페인 해역에서 유조선 Prestige호가 좌초함으로써 사상 최대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세계의 모든 해운업 종사자들이 함께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해운업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고 생명이 넘치게 가꾸고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각별히 지켜야할 의무입니다.
이 사건은 향후 국제 해운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선 사고 선박인 Prestige호가 선령 26년의 단일선체 유조선이었다는 점에서 볼 때 앞으로 세계 각 국은 단일선체 유조선과 노후선의 항만 입출항을 강력히 규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 선사들은 선박의 감항능력과 해양오염방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대를 재구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선대구조 재편이 추진되면 해운시황도 크게 변한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되새겨야 할 또 다른 사건은 미국 서부항만의 파업사태입니다. 이 사건은 환태평양지역의 물류대란을 초래함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습니다. 이 사건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방면으로 되새겨야 할 사안입니다만 우리 해운업계 입장에서는 화주들에 대한 해운업의 신뢰감 상실이라는 측면입니다.
우리 해운업 종사자들은 이 사건을 불가항력으로 규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건이 선사들을 차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인다면 노동자 파업의 대부분은 사전에 감지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많은 화주가 피해를 본 서부항만 파업사태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선사라면 세계 화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입니다.
정부, 해운관련 단체, 그리고 연구기관들은 우리 해운업계가 이러한 위기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개발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박투자회사제도의 도입, 수출입은행의 정책금융 조건 개선, 남북한 해운합의서 체결, 법인세 개선 및 선박톤세제 도입 연구 등은 해운업계의 위기활용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만개발 및 운영개선, 관세자유지역 도입 및 개선 등도 해운업계가 놓치지 말아야할 여건 변화입니다.
저는 우리 해운업계가 보다 예리한 통찰력과 보다 더 강력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fs Giselle 01/16 02/08 SOFAST KOREA
    Gfs Giselle 01/16 02/08 Sinokor
    Gfs Giselle 01/16 02/09 KOREA SHIPPING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Bellwether 01/16 02/13 HMM
    Wan Hai 288 01/16 03/01 Wan hai
    Msc Candida 01/20 02/15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