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6 10:23

한.중.일 FTA 기반조성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 동북아 3국의 재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처음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에서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신아시아경제기술연맹과 중국측 중국대외무역 촉진위원회(CCPIT), 일본의 게이단렌(經團連) 등이 공동주관하는 제1차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이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한.중.일 3국은 이날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역경제 블록화가 진행됨에 따라 동아시아 경제권의 경협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동북아 지역의 보완적 발전을 위한 FTA 기반조성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또 전체 포럼에서 `사이버공간에서의 한.중.일 공동체 구축방안', `중국의 세계 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3국 경협발전 전망',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따른 일본 산업계의 대응' 등 3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데 이어 섬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자, 도시가스, 물류 등 7개 업종별 포럼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3국간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사이버공간에서의 협력"이라고 전제한 뒤 민간단체 사이에 동아시아협력 사이트(EACS)를 구성하고 민간 주도의 협력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본측 히라이 카츠히코 도레이 부회장도 "일본은 아세안과의 포괄적 경협구상을 구체화하면서 한국, 중국을 추가한 `아세안+3'를 중심으로 통합된 동아시아 시장 형성에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한.일 FTA는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승록 포스코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동북아 지역협력과 철강공동체의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괄적인 협력과 공존을 위한 3국 철강공동체 결성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신국환 산자부 장관, 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윤명중 현대하이스코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김상갑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지난해 11월 `아세안(ASEAN)+3'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설립이 추진된 민간협력 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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