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4 10:35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중국의 30여 개 성(省), 시, 자치구 등지에 있는8천307개 한국 합자 또는 독자 기업들 가운데 산둥(山東)성에 있는 한국 기업은 2천701개로 32.1%를 차지한다고 흑룡강 신문 최근호(10. 12)가 전했다.
이 통계는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동북아협력 강화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된 것으로 산둥성 외에 랴오닝(遼寧)성에 1천576개, 지린(吉林)성에 855개, 톈진(天津)시에 748개, 베이징(北京)시에 491개, 장쑤(江蘇)성에 454개, 헤이룽장(黑龍江)성에 364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국 투자 기업이 200개를 넘는 성과 시는 허베이(河北)성,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시 등이다. 이 신문은 또 2001년 중국에 대한 한국의 실제 투자액은 19억7천만달러로 1992년 한ㆍ중 수교 이후 15.4배나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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