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5 12:43

세계 정기선 해운시장 내적으로 불황 심화

세계 정기선 해운시장에선 운항선복량 증가가 물동량 증가를 상회함에 따라 지난 2000년 4/4분기이후 운임하락 현상이 지속됐다. 또 올들어서는 용선료와 선박연료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선사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해운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의 불안 및 이라크전 가능성도 시황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측은 밝혔다.

용선료와 선박연료유 가격 상승 지속

세계 컨테이너선대의 운항선복량은 금년 7월초 574만TEU로 1년간 11%가 증가했다. 주요 선사의 신조선 인도예정을 고려하면 금년말까지는 7%가 추가돼 614만TEU에 달하고 내년 말에는 671만TEU로 9%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노후선 해체 및 해양사고에 의한 세계 컨테이너선대의 망실률이 2000년대 이후 연간 1.0~1.5% 수준임으로 고려하더라도 2~3%에 불과한 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컨테이너용선료는 올들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컨테이너 용선료는 금년들어 9개얼 연속 중·대형선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Howe Robinson'사의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는 금년 1/4분기 평균 472.8포인트에서 3/4분기에는 622.0포인트로 40%가 상승했으며 그 결과 용선선박을 투입하는 컨테이너선사의 운항원가를 큰폭으로 상승시켰다.
이는 해운경기 전망을 어둡게 본 용선 선주들이 신조선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용선시장의 선복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선박연료유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작년 12월이후 원유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세계 주요항의 선박연료유 가격도 동반해 상승했다.
작년 11월 및 12월 톤당 100~110달러 수준이던 IFO 380CST급 선박연료유 가격이 금년 상반기중 톤당 145~150달러로 상승했으며 7월이후에도 톤당 150~160달러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선박연료유 가격은 2001년말 이후 최근까지 40~5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세계 컨테이너선대의 운항원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컨테이너선대의 운항원가가 올들어 큰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3대 기간항로를 포함한 세계 주요항로에선 저운임 현상이 지속됐다.
금년 상반기 중 북미, 구주, 대서양 등 세계 3대 기간항로 운임은 2/4분기에 소폭 회복한 구주항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하반기들어서 주요항로 해운동맹들이 기준운임 및 각종 할증료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실제운임의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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