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8-06 16:09

[ KIFFA, KMTA로의 통합 총회 개최 ]

통합 협회 임원선출, 원만히 끝나

한국국제복합운송협회(KIFFA)는 지난 7월26일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와
의 합병 승인」과 관련, 96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 KIFFA
회장인 김정민 성진해운 사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양협회 통합추진 경과보
고와 의결안건 발표가 있었다.

95년 12월 29일 화물유통촉진법 개정 공포를 계기로 제안된 KIFFA·KMTA 통
합추진계획이 우역곡절 끝에 합병에 따른 해산등기등 법적절차를 마치고
’96년 임시총회에서 승인식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김정민 전KIFFA회장은 『2년반 동안의 임기동안 해상·육상 종
합운송업체로써 위상이 법적으로 성취되었다고 평가되며, 그간 잘못된 보도
나 항간의 낭설들은 회장이 운송업체의 입장을 잘 대변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었다』며 해운사들의 애해를 부탁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해운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해운사의 이해관계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고 새
법에 동참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舊 회원과 자산은 新 KMTA로

오는 8월 1일부로 실행될 통합협회명은 화물유통촉진법 제21조의 규정과 같
이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KMTA)이며 舊 KIFFA 회원과 자산은 新 KMTA로
일원화 된다.
또한 新 KMTA측에서 보림통운의 이우종사장과 대륙해운항공의 이길남사장을
이사로 보선하고 회장은 KMTA회장(박창현, 대진항운 사장)이 통합협회의
회장이 되며, 차기회장은 통합협회 이사회에서 합의 추대키로 했다.
차기임원은 회장 아래로 부회장 4명, 이사 20명, 감사 2명이며 임기는 3년,
감사는 2년이다.
통합협회 임원명단은 ▲회장: 박창현, ▲부회장: 권영배, 김길천, 윤원기,
신백용 ▲이사: 이우종, 이길남을 포함해 김정민, 강택구, 권무한, 민강식,
박좌규, 박희준, 배창섭, 심무경, 원두성, 채호석, 주영권, 최영선, 차수
용, 배광우, 이정실, 김명환, 김영남, 최인환, 김호길, 이우종, 이길남 ▲
감사: 조희열, 윤상호, 권명길, 김은식 ▲전무이사: 김창묵, 곽영길등이다.

협회 사무국 기구는 총무, 해운, 항공, 공항사무소 및 부산지부의 원칙하에
회장단 또는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결정됐다. 또한 양협회에 재직중인 임직
원 전원을 통합협회의 임직원으로 전부 수용하고 합병에 따른 정관을 비롯
한 협회 재규정의 개정작업을 위하여 제도개선위원회를 조직 운영키로 했다.
김정민 前 회장은 마지막으로 『본인이 회장직을 물리면서 이와 같은 번거
로움을 단행하는 뜻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회장으로써의 아쉬움을
표했다.
복합운송업 한 업종에 대한 2개의 사업자 단체가 존재함으로써 따르는 폐해
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 이번 통합은 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수고가
헛된 노력이되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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