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9 10:33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의 7월 무역수지 적자는 자동차 부문의 호조 등으로 수출이 5개월째 상승세를 탄데 힘입어 전달보다 6%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7월의 무역적자가 전월의 368억달러에 비해 6%가 줄어든 346억달러를 기록, 향후 제조업계에 청신호를 줄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고 밝혔다. 5월의 무역적자는 기록적인 378억5천만달러였다.
상무부는 이같은 2개월 연속 무역적자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년 전체로 볼때 작년의 3천580억달러 보다 훨씬 많은 4천12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 미국 농공산품의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수출이 연속 5개월째 상승국면을 탄 것은 고무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dcpark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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