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7 09:50
후쿠오카시는 하카다항의 Island-city 지구에 건설 중인 수심 14m의 국제해상 컨테이너 터미널을 내년 9월에 오픈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기존 카시이CT 등의 혼잡완화를 위해 건설하던 것으로, 인근 北九州항의 히비키CT보다 조기에 서비스를 개시하려는 전략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KMI에 따르면 신터미널의 오픈으로 하카다항은 기존의 카시이(13m, 2버스), 하코자키(12m, 1버스)와 함께 CT 4버스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시 당국은 신터미널에 인접한 수심 15m 버스의 신규착공을 정부에 요청중이나, 중앙정부의 수퍼중추항만계획 등과 맞물려 사업의 실현은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北九州항에는 PSA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響터미널이 2003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이로 인해 부산에 인접한 북부九州 지역에 연달아 신 컨테이너 터미널이 오픈돼 하카다항과 북구주항 사이의 경쟁관계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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