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4 13:25
세계 주요선사들, 미국 관세청 보안계획을 적극 지지
세계 주요 대형선사들이 미국 관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급연쇄안보(supply chain security) 강화계획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MI에 따르면 이들 대형선사들은 지난주 원양선사들에게 정식으로 통보된 C-TPAT(the Customs Trade Partnership Aganinst Terrorism)계획을 이와 같이 결정하고 그에 따라 광범위한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WSC(World Shipping Council) 회원사들의 과반수가 미국 정부의 대테러 투쟁을 지원, 새로운 계획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제교역 컨테이너화물을 운송하는 정기선사 약 70%에 해당하는 대부분 선사들이 지난 주말까지 이와 관련된 계약을 미국 관세청과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국제화물 운송에 참여하는 정기선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C-TPAT 계획은 외국 주요항만을 대상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는 CSI 계획과 함께 미국 항만 및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보안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테러위험을 극소화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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