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0 09:33
충북 충주시가 한국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와 공동으로 건립 중인 충주 공동물류센터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충주 및 인근 지역 중소 유통상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물류센터 운영 및 상인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통 전문가들의 특강이 있었다.
충주 공동물류센터는 충주시 목행동 526-1 일대 1만3천166㎡의 터에 시가 14억원을 지원해 기반공사를 벌이고 연합회측이 24억원을 출연, 총 3채에 연면적 3천841㎡로 건립 중인데 5월 10일께 일부(1천181㎡)를 개장하고 6월 말 나머지도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대형 할인매장의 잇따른 진출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상인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작 형태로 건립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식품 10개 회사 600여 품목을 비롯, 면류, 차류, 음료, 일반 식품 및 잡화류 등 2천여 품목(장차 3천여 품목으로 확대)을 취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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