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1 11:51

세미나중계2/물류협, 물류정책 토론회 개최

물류협, 2002년 제1차 물류정책 토론회 개최
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발전방향 모색하는 자리 마련

(사)한국물류협회는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15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물류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2년 총 3회로 예정된 토론회 중 첫 번째. 이 자리에서는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변화와 중요성 및 발전방향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협회는 무엇보다 물류산업의 전반적인 혁신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물류환경을 점검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산·학·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전문가와 관계자들의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차례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현장에 한몫을 했다. 아래에서 각 주제 발표 내용 등을 요약해 보았다.

물류산업 발전 위한 적극적 의지 표명

한국물류협회 서병륜 회장은 토론회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최근 들어 기업들이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류가 경영의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따라서 “기술혁신 등을 통해 물류관리의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희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물류산업 발전을 위하여 공제 적용 대상 확대, 보조금 지급, 각종 세제·금융상의 지원 및 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부문에 걸친 특단의 노력을 취하겠다”고 물류산업의 효율화와 선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제1주제: IT시대와 물류산업의 환경변화
발표: 최장호 (주)SLI 대표이사

최장호 대표이사는 “물류와 IT는 언뜻 보면 거리감 있는 개념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물류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늠하는 분명한 잣대는 IT”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주제발표 내용 요약.
IT시대에서의 새로운 경쟁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선점경쟁에서부터 Alliance경쟁, 무형자산 특성화 경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시장선점경쟁에서는 궁극적으로 한 개의 기업만 살아남게 되는 필사적인 생존게임으로 규모수익 체증의 효과를 불러왔다. 규모의 경제 형태로 전환되면서 높은 IT투자비는 고정비를 상대적으로 높여 놓았다. 반면 추가 서비스 산출에 드는 비용이 크게 낮아졌지만, IT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 규모의 경제 실현기간(경쟁우위 기간)이 축소된 것이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택배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수요측면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는 네트워크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e-mail 이용자의 네트워크와 같은 효과다.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이른바 자물쇠(Lock-in)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이전비용의 지불로 인해 고객이 기존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뜻한다.
Alliance경쟁은 많은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전제로 하여 자사의 핵심역량을 전문화하려는 경향을 뜻한다.
무형자산 특성화 경쟁에서는 아웃소싱에 의한 생산방식에 있어서 가격이나 제품차별방식에 의한 시장지배가 아니라 무형자산을 차별화하는 능력이 중심이 된다. 즉, 브랜드나 소프트웨어, 기업이미지, 복합서비스 능력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편, IT의 시장경쟁 측면에서는 거래비용과 정보탐색비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당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판매원이 감축되는 데다 재고비용까지 하락하면서 비용절감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업간의 경쟁은 점점 더 가열화 되고 있다. IT를 핵심역량으로 하는 물류산업은 집중화 경향이 뚜렷해지는 반면, 경쟁 촉진에도 불구하고 시장 구조는 집중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사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효율화를 제고하는 경향도 두드러 진다. 특히 기업간거래에서 조달과 재고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SCM으로 생산원가를 축소하고 있다.
이처럼 IT는 자본재로서 생산성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

“물류에 대한 자원배분은 높아져야 한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해 자원배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전통상거래에 비해 전자상거래는 거래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물류비용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실제로 상품가격 중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자상거래 업체 중 32.4%가 5?0%를, 19%가 10%를 초과하는 등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온라인상의 거래형성 이후, 오프라인상의 모든 활동, 즉 상품의 배송이나 보관 관련 서비스 등이 중요해지면서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B2C업체와 택배사, 그리고 제조업체간의 정보적 연계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구축되고 있다. 따라서 B2C 관련 택배물량이 집중화되면서 규모의 경제효과도 노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전 산업에서 ‘상품 생산’보다 ‘빠른 시장접근과 마케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어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향후 물류관리자는 이러한 경향 때문에 실제 물류 프로세스의 감독자가 아닌 정보의 관리자, 상행위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편의 증진과 구매비용 절감이라는 효과가 따라 오고 있다.
전통적인 구매 행태와는 다른 인터넷 구매는 소비자에게 쇼핑시간을 절감하게 하고 교통비를 비롯해 제반 비용을 절감하게 해준다.

21세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스 시대

급변하는 산업 경향과 함께 21세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스의 시대로 변모해 가고 있다. Time-Based Logistics(시간기반물류), 즉 고객의 Needs(요구사항)를 가장 빠른 시간에 포착하여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억제함으로써 투자자산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게 될 것이다.
Visibility-Based Logistics(가시성기반물류), 이는 고객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공급하며 불필요한 자산과 비용을 감소시키게 된다. 다시 말해, 물류과정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기업내외부에 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변화가 동반된다.
우선 기업내부구조에서는 현금흐름을 중시하게 되면서 자본지출이나 운전자금이 축소된다. 또한 기업은 B2C(e-tailing), B2B(marketplace, exchange), C2C(auction),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의 e-Business로의 진출하게 된다. 이밖에 마진 축소를 비롯해 물적자산의 수익률이 저하되거나 재고자산의 수준이 절감되는 경향을 띠게 될 것이다.
기업외부요소 또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유통채널이 확장되고, 고객과 경로 파트너의 보다 까다로운 요구와 수요패턴이 도래할 것이다. 또한 Globali zation(세계화)과 Customization(고객중심화), 기업매수나 합병, 전략적 제휴가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전체 경제사회의 환경요소로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정보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이 하락하게 된다. 또한 영종도 신공항, 고속철도, 가덕도 신항만 등이 부각되면서 운송의 하부구조 자체가 급변하게 된다. 이는 곧 디지털 신경제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으로 결국 상거래패턴의 변화로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는 말이다.

동북아물류거점으로서의 한국

우리나라는 지리, 지형적 조건상 동북아물류거점으로 나무랄 데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선 해상운송에 있어서는 남북한 관계가 해결되어 경의,경원선이 복구될 경우 부산과 광양항이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이나 TCR(중국횡단철도)과 연결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항공운송 측면에서는 현재 인천신공항이 단일 공항 건물로 세계 최대이고 우리 정부가 국제자유도시로의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환경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 고부가가치 물류부가산업을 위한 배후단지와 금융, 보험, 비즈니스를 묶는 전략적 네트워크가 마련되어야 한다.
1980년대 중반(제1기), 1990년 중반(제2기), 2000년대(제3기)로 이어지는 시대별 물류환경 변화는 어떤가.
운송효율을 강조하는 공급자, 즉 운송업체 위주의 제1기는 Port to Port(항구 대 항구) 서비스가 중심이었다. 이후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사용자, 즉 화주 중심의 제2기는 Warehouse to Door(창고 대 고객) 서비스 형태를 띠었다. 제3기인 2000년대에 들어와서 드디어 최종수요자 위주의 다양한 부가가치 제공이 강조되는 이른바 Door to Door(물류센타 대 고객) 서비스, 택배서비스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물류산업구조도 변화의 소용돌이를 거치고 있다.
소비자 변화로는 수요다양화, 시장세분화, 수요주기 초단축, 소량 다빈도 배송 등을 들 수 있다.
산업 및 기업 변화로는 전자상거래 확산, 기업 구조조정, 아웃소싱 확대, 유통채널 변화 등이 포함된다.
국제환경 변화로는 자유무역 확대, 글로벌 소싱, 외국기업 국내 진출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이같은 변화의 요소는 곧바로 물류산업으로 이어져 사업영역 확대, 신규업체 진입, 외국물류기업 진출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IT기술의 활용이나 SCM 확산을 빼놓을 수 없겠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기업물류 시장 환경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우리 기업물류, "성장가능성 높다!"

세계적으로 기업물류사업은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으나 향후에는 이러한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아웃소싱 비율이 낮아 그나마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많은 영세 물류사업자들이 과다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여기에 광범위한 글로벌 서비스와 통합된 서비스에 대한 화주의 요구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적절한 정보시스템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다.
이미 Fedex, UPS, DHL, TNT, 단자스 등 선진 기업물류업체들은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있는 상태, 그러기에 우리의 기업물류 수준에 대한 아쉬움은 더하다.
현재 화주들은 One Stop Service(일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기업물류업체를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특수 프로세스나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요구돼, 3자물류로의 급속한 전환이 필요한 때다.
한편 물류서비스 시장은 기존 업태를 밀어내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선호하고 있다.
다양한 잠재적 경쟁자의 위협과 전문 외국업체의 진출로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아웃소싱이나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문 물류업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 점은 국내 물류업체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물류시장이 다단계 계약과 시장 포화로 인해 공급자의 영향력이 약해질뿐더러 잠재적 경쟁자가 속속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화주의 가격교섭력이 강화되면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업체는 자연 도태를 맞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제3자물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그에 맞는 전문적인 사업수행만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다.
따라서 택배업도 일본과 같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몇몇 업체만 살아남고 경쟁력이 약한 업체는 도태하는 결과가 예상된다.

국내물류 e-Biz 현황

마지막으로 국내물류의 e-Biz 현황을 살펴보면서, 향후 국내 물류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 보자.
전반적인 상황은 일단 이렇다. 현재 대형 물류업체 중심으로 인터넷 기반의 물류정보 인프라 구축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물류업체가 등장하고 있다.
e-Biz 형태로는 크게 세 가지, △기업홍보형 Web-Site △물류사업자 주도의 B2B Site △온라인업체 주도의 B2B Site 등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기업홍보형 Web-Site는 물류사업자의 기업 홍보용 서비스로 회사 및 사업소개, 물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자사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주문접수, 화물추적 및 부분적인 온라인 문서처리를 병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물류사업자 주도의 B2B Site는 기존 물류사업의 e-Sales 구축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이나 활성화를 기대하는 측면에서 접근한 형태다. 여기서는 기존 인프라를 이용한 택배, 국내·국제운송, 기업물류대행,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터미널관리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물류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화물처리 및 부분적인 온라인 문서 처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업체들간에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물류사업자 Community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업체 주도의 Web-Site는 기업이나 물류사업자에 비해 다소 중립적인 위치에서 e-Logistics의 새로운 정보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화주나 물류사업자의 참여가 확대되면 물류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밝다.
한편, 경매 및 그룹경매를 통해서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면서 물류비 절감을 유도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단순 알선기능만을 대행하고 공차/화물정보게시 등의 일부 특화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어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다.
이상에서 살펴본 국내 e-Biz 현황은 결론적으로 향후 국내 물류기업이 보완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을 도출하고 있는데, 장기적인 물류 아웃소싱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부재, 다양한 주문접수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부재, 공급체인 관점의 물류관리 미흡 등으로 정리된다.
따라서 변화하는 IT시대의 물류산업은 이러한 부족분을 보충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체제로 전환해야만 동북아물류거점국가, 혹은 물류선진국로서의 이름을 떨칠 수 있을 것이다.

지정토론: 권오경 인하대 교수

최장호 박사의 발표 내용인 “IT시대와 물류산업의 환경변화”는 최근 전자상거래의 확산에 대응한 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전략방향을 기업(수요자)과 물류업체(공급자)로 구분, 물류산업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다시 기업과 정부의 역할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향후 정책수립과 기업의 물류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류의 IT화 전략으로 제시한 e-Logistics 전략은 새로운 정책으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책적으로는 보다 종합적이고 국제적인 물류서비스를 정착을 위해 국내 물류업체가 전자상거래 환경에 적합한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제공능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육성,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지정토론: 김인호 용마유통 대표이사

결국 IT시대에 걸맞는 물류산업의 변화는 물류업체나 화주기업 모두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 물류업체는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켜야만 한다. 또한 업무 효율과 작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IT의 도입도 빼놓을 수 없다. 화주기업 역시 물류 흐름(Flow)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정보 공유, 사업 파트너 의식, 업무 책임 한계 규정을 통해 물류 마인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물론 양자는 공통적으로 물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스템을 통합하는 동시에 물류 표준화에 대한 이해와 노력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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