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5-16 19:06
해운항만청은 오는 5월 31일 제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31일 바다의 사절단으로 10명의 미녀들을 선발했
다.
해항청은 해양민족으로서 우리 민족의 잠재성을 일깨우고 청소년의 진취적
기상을 길러 21세기 해양일류국가로 발전시키므로써 국가경영 전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바다의 날을 제정하고 그 기념행사중 하나로 개최한 바다의
사절단 선발대회에는 모두 118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예심에서 35명을 선발,
본선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바다의 사절단 선발대회 참가신청서의 직업분포를 보면 해양관련업계 종사
가 56명, 해양관련 대학생이 22명, 일반대학교 재학생이 25명 그리고 기타
일반인이 15명이 참가했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바다의 사절단은 앞으로 다양한 바다의 날 관련행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 일정으로는 5월 25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개
최하는 바다의 사절단 발대식에 바다의 사절단 10명이 일반시민에게 첫선을
보이게 되며 이때 인기 개그맨 김학래, 가수 설운도, 어스, 벅, 사물놀이
의 두레패 등이 공연에 참석해 푸짐한 바다의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본행
사에는 인기 탤런트 고소영이 바다의 명예사절로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5월 26일에는 바다의 날 홍보를 위해 서울 동숭동 대학로등에서 거리캠페인
을 갖고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는 제주, 완도, 부산등 각지에서 지방순
회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바다의 사절단은 5월 27일 녹화예정인 KBS 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할 예정
이며 5월 30일에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해양산업 관계자와 부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바다의 날 축하기념행사인 전야제에도 참석해 MBC
TV로 전국에 생방송되는 가운데 인터뷰를 갖는 등 이날은 바다의 날 붐이
절정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31일에는 부산항에서 거행되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 바다의 날
기념행사의 마스코트로서 국민들에게 바다를 홍보하는 미의 사절로서 깊이
인식될 것이다.
바다의 사절단에는 상지전문대의 최두은, 호유해운의 조선정, 거양해운의
박성원, 수협중앙회의 이승이, 현대상선의 윤정희, 대한통운의 이현숙, 명
지대의 박연경, 전남대 정혜원, 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의 조현정 그리고
한진해운의 장내윤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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