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8 10:22

통신원 리포트(일본)

세계적 식품 도매업체「쿠쿠부」의 물류전략

이번호에서는 일본의 유력 식품도매업 國分(Kokubu)의 물류전략을 소개한다. 2000년도의 전업종의 매출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1999년도 세계 식품도매업 매출 순위에서는 8위에 오른 대기업이다. 도매업의 로지스틱스(우스이 히데아키著, 同友館) 홈페이지를 참고로 정리한다.

회사현황

창업: 1712년
자본금: 3억5천만엔 
매출액: 1조214억엔(2000년도 12월기)
주거래처: 양판점 20% 편의점 9% 백화점 1% 외식, 업무용 12% 기타소매업 5% 도매업 49%
주거래제조업체: 약2,800식품회사, 약 300주류회사
사업내용: 주류, 식품관련 소비재에 대한 도매업 및 그와 관련된 자재의 판매업, 무역업, 빵가루의 제조업
종업원수: 1,800인
國分의 물류 전략 --3OD물류

國分의 일괄물류는 北關東을 지반으로 하는 중견 수퍼마켓인 카스미와의 거래부터 시작됐다. 1988년의 일이다. 그리고 國分은 1995년에 독자적인 서비스 컨셉인 ‘3OD'를 개발하고 체인스토아의 물류업무를 획득해 갔다. 현재 國分가 일괄물류거점을 제공하는 체인스토아는 전국 30사(2000년말)에 이르고 있다.
3OD는 (One Order One Delivery)의 약자로 일괄수주와 일괄배송을 실현시키는 시스템이다. 3OD를 도입하는 것으로 체인스토아는 그때까지 Vender마다 필요했던 상품의 발주작업을 國分 1개회사에 집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물류도 각 Vender로부터의 점포 직송으로부터 일괄납품으로 변했다. 그 결과 각 Vender에 중복해 발주하고 있던 코스트가 없어져 상당한 Low cost operation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國分은 기본적으로 DC(Distribution Center 재고형)의 일괄물류를 제창하고 있다. DC는 재고가 있기 때문에 공급의 안정도가 높다. 리드타임이 짧아져 기회손실이 적어진다. 그 결과 공급체인 전체의 코스트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주요한 장점이다. 특히 가공식품, 과자는 DC 취급이 많다. 또한 동사의 일괄물류는 2000년 품질관리의 국제인증인 ISO9002를 취득하고 있다.

3OD센터 - Valor Dry Center

Valor Dry Center는 식품 수퍼마켓 “Valor"의 전용 센터로서 1998년 8월 國分이 구축한 대표적인 3OD 센터이다. 가공식품, 과자를 DC(재고형)으로, 과자(생과자 등) 술, 쌀, 잡화를 TC(통과형)으로 취급하고 있다. 창고면적은 1·2층 합쳐 약 1만제곱미터, 2층은 개별상품의 재고에리어, 1층은 케이스상품의 재고에리어로 또 TC의 짐 분류 장소로도 사용하고 있다. 취급 금액은 DC로서 월간 6-8억엔, TC로서 3-5억엔으로 연간 120억엔의 규모이다.
재고 아이템수는 가공식품이 3,600(케이스1,100, 소분류2,500), 과자1,500(케이스 600, 소분류 900)의 합계 5,100아이템이다. TC로서는 카오우제품을 포함한 일용잡화, 술, 쌀을 7,000품목 취급하고 있다.
본부에서 데이터를 수신하는 것은 오후 1시, 그 30분후에는 피킹작업이 시작된다. 개별, 케이스상품 모두 디지털 피킹을 채용해 각 위치마다 개별점포 단위로 피킹작업을 한다. 상품은 카고에 올려 간다. 위치는 조미료, 건물, 스파게티, 인스턴트, 음료 순으로 구분돼 카테고리 납품체제를 피킹 작업공정 중 실현한다.
종료는 오후 4시반으로 일단 출하 위치에 놓고 TC 입하를 기다려 적재를 시작한다. 밤 8시 트럭이 출발한다.
배송점포수는 42점포로 10톤 트럭 7대, 4톤 트럭 3대의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품의 도착은 빠른 점포는 오후 9시, 늦은 점포라도 개점전 오후 8시에는 납품을 끝낸다. 아르바이트가 출근해 개점전에는 진열을 끝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종래의 Dry상품의 물류는 TC물류가 주류였다. 상품은 제조업체-도매업-센터-소매점포라는 흐름이다. 그것이 신물류시스템에서는 제조업체-센터-소매점포라는 한단계 짧아진 것이다. 종래는 상품을 묶는데에 도매업-센터라는 경로가 필요했다. 그것이 신물류시스템에서는 필요없게 된 것이다. 그것은 Valor Dry 물류센터가 재고형의 일괄물류센터이기 때문이다.
동센터의 재고는 國分, 伊藤忠食品, 加藤食品 등 14개 회사의 도매재고가 공동으로 보관되어 있다. 종래는 각각 떨어져 있던 Valor의 재고가 동 센터에 집약한 형태이다. 식품 도매업자인 國分이 제창한 3OD의 물류시스템을 베이스로 시스템 구축을 한 결과이다. 실제의 운영도 國分이 Valor를 대신해 담당하고 있다.
종래도 지금도 발주자체는 1개 카테고리 주 3회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종래의 시스템에서는 11시에 마감됐던 데이터가 각 벤더에 배신된다. 다음날 Valor 센터에 상품이 들어와 실제, 점포에 납품되는 것은 2일후 였다. 그러나 신물류시스템에서는 DC라는 점에서 당일 오후에 피킹해 다음날에는 납품을 끝내고 있다. 리드타임으로 보면 24시간 짧아진 결과이다.
게다가 종래는 납품일과 발주일이 겹치는 결과가 되어 진열된 상품을 확인하고 발주업무를 행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신물류시스템에서는 전날 납품이 끝나기 때문에 전 상품을 진열한 후 발주행위로 넘어갈 수 있다. 발주정도가 상당히 정확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발주단위도 크게 바뀌었다. 종래는 도매업자의 출하단위가 최저 발주 단위로 많은 상품이 점두까지 케이스로 유통되어 왔다. 그러나 신물류시스템에서는 자사의 재고센터를 구축한 결과 자사의 사정에 맞게 발주단위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고 한다.

생선품, 야채의 일괄물류

1999년 3월에 출발한 중견수퍼마켓 “이치야마마트”와의 거래에서는 식품도매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생선관련식품을 포함한 일괄물류를 시작했다.
센터는 “이치야마 배송센터”로 부지면적 14,000제곱미터, 총바닥면적 6,200제곱미터이다. 창고내의 스페이스는 재고스페이스(3,500제곱미터)로 분류하는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청과류(1,500제곱미터), 日配品(800제곱미터)로 되어있다. 총투자액은 7억4천만엔이다.
센터에서는 가공식품과 과자를 재고로 두고 있다. 청과, 日配品, 일용잡화에 관해서는 재고를 두지 않는 TC(Transfer Center)로서 기능하고 있다. 취급 아이템수는 재고형의 가공식품이 2,500, 과자가 1,000아이템이다. 재고는 國分을 비롯해 가공식품 도매업 5사, 과자 도매업 3사의 공동보관재고 형태로 되어 있다.
통과형상품은 약 7천에서 8천 아이템에 이른다.
“이치야마 배송센터”의 설계는 “Lean Logistics”의 개념이 관통되어 있다. 일절 낭비가 없는 물류 시스템이라는 의미로 최대의 Cost Performance를 목표로 한 설계 사상이다. 자동분류기를 도입하면 확실히 물류정도는 높아진다. 분류만을 놓고 보면 고속 스피드가 된다. 하지만 기계는 고가로 그만큼 1-2%이상 높은 센터비용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모두 무인으로 처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분류기로의 투입과 적재는 어쩔수 없이 사람손을 필요로 한다. 전체Cost Performance에서 검토하면 digital picking이나 manual picking쪽이 더 앞서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변동 요소가 큰 체인 스토아의 물류에는 경장비에 의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으로부터 자동분류기와 자동창고 등 중장비의 투입은 극력 피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國分은 이치야마마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청과, 日配品이라는 냉장관계의 상품을 일괄물류시스템에 적용해 간다는 생각이다.

Supply Chain기업이 최종목표

동사의 일괄물류를 지탱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은 “양판점 대응 물류시스템”이라고 불리운다. 노무라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의 운영은 노무라종합연구소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이것에 의해 國分은 출점지역과 출하량의 확대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지진, 재해 등의 긴급시의 대응도 만전이다.
시스템 구성은 UNIX Machine에 의해 분산형 Client Server방식으로 1분간 10만 데이터의 고속처리를 실현하고 있다. 수발주의 수법과 분류시의 피킹, 데이터 처리 등 개별 기업에 대응한 방법도 가능하다. 상품의 요일별 변동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특매시에 필요한 추가수량을 자동적으로 판단해 발주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배송시간의 단축, 상품의 개폐의 순조로운 대응 등에 중점을 둔다. 체인 스토아의 마케팅 담당자가 판매 데이터를 활용하기 쉬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 한다. 이를 위해 2002년까지는 100억엔의 거대한 비용을 투입해 개발 프로젝트를 현재 구축중이다. 고도의 정보시스템을 배경으로 최적의 시장지원과 영업활동을 전개해 최적의 서플라이 체인을 쌓아 올린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동사 물류전략의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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