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28 13:28
지난1월 한달간 아프리카 물동량은 수출이 2천5백36TEU, 수입이 1천2백18TE
U로 총 3천7백54TEU를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물동량의 큰 증감은 없었다.
선사별로는 대만선사 KHL(한국대리점: 동진선박에이젠시)가 1천63TEU로 수
위를 기록했으며 머스크와 네들로이드, MOL 등이 각각 3백95, 3백94, 3백91
TEU로 비슷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무역방식의 변화와 북향·남향화물간의 불균형으로 東阿화물은 급증하
는 반면 南阿화물은 감소하고 있다.
이 변하된 무역방식으로 실익을 보는 것은 東阿, 南阿, 걸프해, 인도반도를
서비스하고 있는 유니콘과 CMBT이다. 실제로 95년 CMBT의 물동량은 전년비
175%증가했다.
東阿/歐洲간을 운항하고 있는 CMBT는 걸프지역 제조업품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南阿지역의 물동량 감소로 남향 물동량의 현저한 감소세를 볼 수
있었다. 南阿항로 모든 서비스들중 CMBT는 월10~12항차 기항으로 운송량과
보유선박수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화물의 대부분은 몸바사, 다 에스 살램 등 東阿지역의 농업품이고 다섯척의
선박이 52일 순환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東阿의 걸프, 몸바사, 잔지바르서
비스에는 CMBT의 여섯번째 선박이 추가 배선됐다.
과거에 南阿向 선박은 척당 10~15개의 컨테이너를 선적했었는데 작년 南阿
에서 있었던 작년 가뭄으로 東/南阿간 농업품이 호황을 이뤘다. 특히 전통
작물에서 우간다 화물은 폭증한 반면 케냐화물은 감소했다.
면화와 같은 대량의 농업품 화물과는 별도로 아시아는 가장 중요한 기본 화
물시장인데, 南阿/극동항로에서 가장 활약하는 네들로이드는 화물량의 전체
적인 안정세를 기록했다.
홍차와 커피 등 극동향 수출물량은 유럽향에 비해 전반적으로 미비했고 수
출량의 호황세를 기록해오던 잠비아의 곡류화물도 생산량 감소로 감소했다.
인도항로 물동량은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네들로이드가 여전히 東阿/극
동향에서 가장 큰 냉동 컨테이너 운송업체지만 이 항로는 너무 불균형을 이
룬다.
또한 네들로이드, MOL, NYK, PIL 등이 주로 운항하는 극동항로에서 중국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4척의 선박으로 중국·탄자니아항로에서 공동서비스
를 하고 있는 중국·탄자니아 제휴사인 Sinotaship은 컨테이너 보유량과 물
동량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南阿와 중국간 무역과 물동량은 호전돼고 있지만 아직 중국, 극동향 東阿발
수출화물은 많지 않으므로 Sinotaship은 南阿의 리차드만에서 강철, 크롬,
종이, 펄프 등을 선적하곤 한다.
중국/南阿항로 물동량은 큰 증가세는 기대할 수 없으나 현재 유일하게 이곳
에서 직항서비스를 제공하는 Sinotaship은 1만5천`~1만6천dwt급 다목적선들
을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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