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21 09:32

[ DHL社 마닐라 종합물류센터 정식 가동 ]

DHL社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
에 자체물류센터를 건립, 지난달 26일부터 정식가동에 들어갔다고 국내총대
리점인 일양익스프레스가 최근 밝혔다.
DHL社는 아시아지역에 3년간에 걸쳐 총 5억달러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진행
중인데 이번 아시아 종합물류센터 건립은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 아시아 종합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내역은 3백50만달러의 최첨단 컴퓨터시
스템에 의한 물류분류체계, 항공기 계류시설 및 종합적인 통신시설등을 갖
추고 있다.
규모면에서는 제1청사에 6만평방피트의 창고시설, 6백50만평방피트의 사무
실공간, 19만 평방피트의 항공기 정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금년 연말가동
예정인 제2청사는 1청사의 2배 규모로 건립될 것으로 전해졌다.
DHL社의 이러한 종합물류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가간 국제항공 특
송서비스는 물론 종합물류서비스의 중심기지 역할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DHL의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HL 월드 와이드社는 최근 가동한 마닐라 종합물류센터 외에도 미국의
신시네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등 세계 16개 주요 지점에 대륙별, 지역별
DHL 자체 특송, 집배의 종합물류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DHL社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작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DHL社는 현격한
영업실적 증가세를 나타내 전년대비 전체 매출액과 중량에 있어 20%, 40%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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