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2 16:16

[중남미] 흔들리는 중남미, 하반기 들어 고전

남미동안은 브라질의 레알화 평가인하로 인한 구매감소와 조립용 화물의 격감, 여기에 전력난까지 겹쳐 물량이 6월부터 급감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피크시즌서차지(Peak Season Surcharge) 부과에 대해 선사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사 한 관계자는 "브라질의 마켓쉐어가 큰 만큼 브라질이 흔들리면 남미동안에 타격이 크다. 지금은 피크시즌 기간이 아니라 slow season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미 서안의 경우에도 동안과 마찬가지로 5월부터 물량이 감소했으나 서안지역 자체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국가의 경우 서안으로의 수출물량은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어 국내만 감소한 현상에 대한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역별로 6,7월간 처리한 물량을 살펴보면, 남미동안이 2998TEU(6월), 3552TEU(7월)을 실어 날랐으며 남미서안은 2747TEU(6월), 2881TEU(7월)로 집계됐다.
파나마 카리브해안의 경우, 6월 한달동안 2747TEU를 처리했고 7월은 2307TEU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마켓 쉐어가 남미동안이나 서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별 무리없이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중남미는 상반기까지 괜찮은 성적을 거둔 지역이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빠른 지역은 5월부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부진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3/4분기에도 침체의 늪에 빠져 있을 것으로 보고, 4/4분기가 되어서는 그나마 회복될 것으로 희망을 걸고 있다.
성수기 물량을 기준으로 하여 큰 배를 투입한 선사들은 거꾸로 물량이 빠지면서 집화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아직 뚜렷하게 정해진 GRI(기본운임)에 대한 가이드가 없으나 마켓이 좋지 않아 하반기에 운임인상은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P&O Nedlloyd는 7월부터 현재 파나마 (Panama)와 브라질의 마나우스(Manaus) 구간에서 제공하는 피더 서비스를 주간 단위로 향상시켰다. 아시아에서 파나마에 도착하는 모선들의 주간 서비스에 맞추어 4척의 선박들을 투입, 새로운 아마존 피더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격주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P&O Nedlloyd의 남미 서안지역 서비스 강화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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