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14 18:44
Asian Shipowners’Forum(ASF)의 교역안정화위원회는 동맹·비동맹을 포함
한 모든 아시아선주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역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키
로 했다.
ASF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홍콩 등 7개국 선
주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역안정화위원회를 열고 교역안정화방안을
협의한 결과 세계교역에서 차지하는 아시아역내 상선대의 점유율을 감안,
공정경쟁을 유지하면서 교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정기선 항로의 운임왜곡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
하고 각국 선주대표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공존공영의
원칙하에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함께 미국 및 유럽연합(EU)의 최근 해운정책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
는 한편 항로안정화와 컨소시엄의 유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하주와 정부 등
관련당사자의 이해를 얻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이번 교역안정화위원회에서는 교역안정화차원에서 노후선과 기준
미달선의 해체를 촉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