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3 17:10
TNT, '와우북'과 도서 해외배송 계약 체결
세계 2위 물류기업 TNT 코리아 (대표 김중만)는 온라인서점 와우북과 해외 도서배송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소비자가 와우북에서 구입한 도서를 해외로 배송하고자 할 경우, 혹은 해외에서 직접 도서를 주문하는 경우 고객들은 TNT의 배송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도서 해외배송을 주문한 고객은 실시간 TNT 홈페이지(www.tnt.com) 혹은 와우북 홈페이지(www.wowbook.com)에서 도서 배송현황 확인이 가능해졌다.
타 온라인 서점의 경우 교보문고는 DHL과 해외배송계약을 맺고 있으며, 예스24는 UPS 해외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NT는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보다 신속하게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우북의 정우석 전략기획 팀장은 "TNT 해외 배송 서비스로 인해 기존에 저조했던 해외배송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NT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시장 내 전자상거래 물류를 본격화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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