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1 10:00
週 5회취항으로 양국간 교류증진 기대
이제까지 국적항공사들에게 上海와 天津에만 허용되던 항공항로가 北京에도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관계자는 양국간 항공실무협상의 주요 쟁점들이 해소돼 내달중 북
경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항횟수는 두 항공사를 합쳐 1주일에 5
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취항은 양대국적항공사가 서로 먼저 취항하려고 심한 경쟁을 벌인데다
중국측이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취항시기가 늦어졌
다.
서울/북경간 비행시간은 천진보다 조금 긴 3시간30분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직 제주도 남단을 돌아가야 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양국은 以遠權문제도 대체로 합의를 봐 북경에서 새로운 승객을 싣고 유럽
등지로 갈 경우 비행기좌석수에 따라 중국측에 운항료 일부를 지급하는 것
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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