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9 09:20

VLCC운임, 부활절 연휴기간 용선거래 침체확산 약세 전환

세계 건화물선시자의 경우 핸디사이즈운임이 남미지역 물동량 회복으로 강세로 전환됐다. KMI 해운물류연구실에 따르면 파나막스사이즈운임은 태평양수역 용선수요 안정으로 강세를 유지했고 핸디사이즈운임은 남미지역 곡물 및 설탕출하에 따른 물동량 회복으로 강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유조선시장의 경우는 VLCC운임이 부활절 연휴기간 용선거래 침체확산으로 약세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VLCC운임은 부활절 연휴기간을 기해 용선거래 침체가 확산되면서 대기선박이 80척에 달하는 등 공급과잉이 본격화됨에 따라 약세로 전환됐다.
수에즈막스 운임은 부활절 연휴를 기해 서아프리카 수역을 중심으로 선적지연이 확산됨에 따라 용선대기선박이 증가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정기선시장의 경우 컨테이너 용선료는 지속되는 1천TEU급 미만 소형선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짧은 부활절 연휴기간이후 중·대형선의 조기상승 기대감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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