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기간 섬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를 위해 9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중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증선하고 18회 증회해 39개 항로에 63척이 운항한다.
목포-상태동리, 남강-가산 등 총 7개 항로에서도 운항횟수를 늘려 평상시 일일 376회보다 21회 증가한 397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코로나 확산 등으로 방문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4만5천명으로 전망된다.
특히 9월10일은 33천여명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객선 이용 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내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교통 분야 주요 생활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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