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 10:32

홍콩 OOCL, 2분기 매출액 4조 달성…전년比 2배↑

‘컨’ 수송량도 두자릿수 늘어…유럽항로 증가세 두드러져


홍콩 컨테이너선사 OOCL의 올해 2분기 물동량과 매출액이 원양항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에 힘입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OCL은 8일 2분기에 수송한 컨테이너 화물이 194만8500TEU(20피트 컨테이너)로 전년 동기 168만8000TEU 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2분기엔 4.6% 감소한 실적을 냈지만 1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15억8400만달러 대비 2.2배(119%) 증가한 34억6700만달러(약 4조원)를 달성했다.

2분기 수송량은 대서양을 제외한 모든 항로에서 증가세를 일궜다. 

북미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9.9% 증가한 54만TEU로 집계됐다. 유럽항로는 전년 대비 19.4% 늘어난 41만TEU,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역내항로에서는 20.5% 증가한 87만4900TEU를 기록했다. 다만 대서양항로는 2.8% 감소한 12만2700TEU에 그쳤다.

매출액에서는 모든 항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주항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5% 성장한 11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럽항로도 전년 대비 203.6% 폭증한 10억1800만달러를 거두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아시아역내항로는 68.4% 성장한 10억1900만달러, 대서양항로는 68.4% 개선된 2억3500억달러를 각각 일궜다.

이 해운사의 상반기(1~6월) 매출은 전년 대비 2.1배(107.6%) 증가한 64억8600만달러(약 7조4100억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에서도 유럽항로가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유럽항로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83.4% 개선된 18억7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북미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는 88.4% 100.8% 각각 증가한 22억2600만달러 19억8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항로도 36% 성장한 3억9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보다 19.5% 늘어난 392만6800TEU로 집계됐다. 

북미와 유럽이 각각 17.2% 19.8% 증가한 110만3500TEU 80만91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역내항로도 24.3% 증가한 176만1000TEU를 일궜다. 대서양항로 수송량은 전년과 비교해 큰 변동없는 25만3200TEU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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