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OOCL의 모회사 OOIL은 둥리준(董立均·55) 공동 대표이사(CEO)가 내년 1월1일자로 퇴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비상임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둥리준은 홍콩 특별 행정구의 초대 행정장관을 지낸 둥젠화(董建華)의 장남으로, OOCL 창업자인 둥하오윈(董浩雲)의 손자, OOCL 전 회장인 둥젠청(董建成)의 조카다.
2012년 7월 OOCL CEO로 취임했으며 중국 선사 코스코에 OOCL이 매각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코스코 출신 양즈젠(楊志賢)과 공동으로 CEO를 맡아왔다.
둥의 퇴임으로 양즈젠이 단독으로 대표직을 행사하게 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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