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거도-목포 항로가 운항에 들어갔다.
남해고속의 쾌속선 1척이 추가로 투입돼 가거도에서 정박·출항하고 목포를 1왕복(편도 3시간) 운항하게 되면 충분한 내륙 체류 시간을 확보해 1일 생활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목포에서 출항하는 1왕복(편도 4시간30분) 운항 편을 포함하면 매일 2왕복 운항하게 돼 가거도의 해상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그만큼 일반 관광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운항시간은 가거도 오전 8시 출항, 목포 11시10분 도착이며, 목포 출항은 오후 2시30분(하절기는 오후 3시30분), 가거도 오후 5시40분(하절기는 오후 6시40분) 도착이다.
한편 여객선의 운항결손액은 해수부와 신안군이 여객선사에 보조하게 된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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