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SITC인터내셔널홀딩스가 상반기에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을 거뒀다.
SITC는 1~6월 6개월간 순이익 1억878만달러(약 1300억원))를 기록, 9181만달러에서 18%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6억9275만달러에서 올해 7억4608만달러(약 9000억원)로 8% 증가했다.
매출액에서 영업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 증가한 1억4290만달러(약 1700억원)였다.
분기중 평균 운임은 1TEU당 545달러로 4% 상승했다. 수송량도 3% 증가한 117만9341TEU를 기록, 기름값 등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며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끌었다.
SITC는 6월 말 현재 66개 노선의 컨테이너선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이중 선복 임차(슬롯차터) 서비스는 22개다.
운항선대는 80척 11만2583TEU로, 이 중 자사선은 55척 7만1839TEU다. 선대의 48척은 1000TEU급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중인 컨테이너기지와 창고 면적은 각각 114만4393㎡, 8만7374㎡다.
이 밖에 벌크선 6척 43만8595t(재화중량톤)도 보유하고 있다. 벌크선 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1.7%를 차지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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