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6
올 10월까지 5개사로 시장개방이후 最多
최근들어 외국 대형 포워더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자체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들어 외국업체들의 국내 포워딩시장 진출은 총 5개업체로 작년의 2개업체
보다 배이상이 늘었으며 지난 90년 2개업체, 91년 4개업체, 92년 3개업체
보다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들어 100% 외국인 투자 업체도 2개사에 달해 대형 외국포워더의 국
내시장 진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오는 96년이후로 예정된 복합운송주선업의 대외개방시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스위스의 파날피
나, 미국의 프리츠같은 대형 포워더가 항공시장만 개방되면 언제라도 국내
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포워딩시장은 지난 89년이후 50%가 개방됐으며 93년부터는 완전개방됐
었다. 개방이후 올해까지 총 22개업체가 합작형태로 국내시장에 진출했는데
올해들어서 그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어 국내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포워더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니운
송주식회사가 이탈리아의 사비노 델 베네(Savino Del Bene)社와 합작으로
해상화물운송주선업으로 등록한 것이다.
하니운송주식회사는 이탈리아측이 52%의 자본투자를 했으며 하니운송의 대
표자인 신경호씨가 28%, 송병희 10%, 박윤섭 10%의 지분을 각각 가지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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