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6
월간 이용한도액 의외로 높아 업계 好評
선사에 대한 포워더들의 운임결제를 카드로하는 방안이 현재 적극 추진되고
있어 올연말쯤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가 몇몇 업체들의 샘플을 통해 물류카드를 개
발한 삼성카드社에 신용조회를 한 결과 업체들의 신용도에 비해 의외로 월
간 한도결제액이 높게 나와 일단 업체들은 긍정적인 입장에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자본잠식이 심한 업체의 경우 ‘불가’판정을 받았지만 대체로 월 이
용한도액이 2천5백만원에서 1억원이상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물류카드 개발업체인 삼성카드社는 이용범위를 기존의 한국국제복합운
송업협회 회원사에서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 회원사로 확대하여 운용한다
는 방침을 설정하고 카드 가맹점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몇몇 항공사와 현재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카드는 선사에 대한 운임을 포워더가 카드로 결제하는 제도로 포워더는
최저 22일에서 최대 52일까지 운임에 대한 자금운용 여력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협회측은 선사에대한 포워더의 운임결제 뿐만아니라
화주가 포워더에게 지불하는 운임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카드결제시스템이
정착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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