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유(벙커) 가격이 3주 만에 500달러대 아래로 하락했다.
24일 싱가포르 시장 선박용 벙커C유(380CST) 가격은 전날에 비해 11달러 하락한 t당 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4년 만에 500달러를 돌파했다가 다시 400달러대로 내려왔다. 세계적인 주가 하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이 벙커 가격 하락의 원인이다.
선사들은 벙커 가격 예상치를 450달러대 안팎으로 설정한 상태다. 일본 NYK와 MOL은 벙커유 가격이 1달러씩 변동할 때마다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이익이 12억~16억원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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