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급협회(ABS)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심해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설비) 선체 설계와 차세대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표준 설계를 기본승인(AIP)했다고 23일 밝혔다.
AIP를 취득한 FLNG는 상부구조물을 강화하고 독(선거)에 들어가지 않고 최대 25년간 운전이 가능한 선체 설계를 채택했다. 비용도 기존 선형의 80%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심해 FLNG는 저장 능력 약 20만㎥로, 연간 생산량은 250만t이다. 화물창은 멤브레인(GTT 마크 III) 방식을 탑재한다. FLNG 선형 확대를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은 북미 지역을 타깃으로 한 연안용 선형 개발도 ABS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차세대 FPSO는 서아프리카 해상사업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상부구조물에 표준화된 디자인을 채택해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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