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2 13:41
(진먼<대만>AP.AFP=연합뉴스) 승객과 승무원 55명을 태운 대만 여객선이 1일 대
만의 진먼(金門)도를 출발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으로 출항, 50년만에 양
안의 뱃길이 열렸다.
중국과 대만의 분단 이후 양안을 운항한 첫 여객선으로 기록될 하이안 1호는 뱃
길을 헤쳐 샤먼시까지 90분간 항해할 예정이다.
대만은 1일부터 진먼(金門)도, 마쭈(馬祖)도 등 본토 인접 섬들에 한해 푸젠(福
建)성 샤먼(廈門), 푸저우(福州) 등과 항해, 교역, 우편왕래 등의 '소3통'을 허용,
초보적인 양안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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