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17:09
유럽계 선박엔진기업 LNG연료 이용촉진 협력
WinGD·바르질라, GTT와 제휴
선박엔진 제조전문기업인 스위스 빈터투어가스앤드디젤(WinGD)과 핀란드 바르질라는 프랑스 LNG탱크 설계회사 GTT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사용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개사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엔진, 연료탱크, 연료 공급과 제어 시스템의 통합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환경 규제에 대응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NG연료에는 황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 데다 기존 선박연료에 비해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각각 80% 30% 감축할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선사 CMA CGM이 LNG연료 엔진을 장착한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선박 건조에 참여한 WinGD 바르질라 GTT는 이를 계기로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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