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14일 발표한 7월 수출 선박계약 실적은 58만GT(30만CGT=표준 화물선 환산톤)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CGT 기준 21% 감소)했다.
선가는 상승 기조에 있지만 전년의 반동 감소의 영향과 함께, 환율의 전망이 서지 않으면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 보유 공사량은 척수 기준 501척으로 6월 말 496척을 15척 넘어섰다.
7월 수주 척수는 전년 동월 대비 1척 증가한 18척이었다. 선종별 내용은 핸디사이즈 벌크선 7척 ▲핸디막스 벌크선 4척 ▲파나막스 벌크선 2척 ▲철광석 운반선 1척 ▲프로덕트(석유제품)선 2척 ▲케미컬선 1척 ▲LPG(액화석유가스)선 1척 등이다. 해외 선주 대상 순수출선의 수주는 없었다.
18척의 계약은 모두 현금 지불로 톤수 기준 계약 형태별 내용(점유율)은 엔화 33%, 외화 66%였다. 납기별 내용은 2019년도 48%, 2020년도 51%다.
수출선의 준공량을 나타내는 7월 통관 실적은 36만GT(19만CGT)로, 4개월 만에 40만GT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CGT기준 61%감소)로, 통관 척수는 14척 감소한 11척으로 감소했다.
7월 말 수출선 보유 공사량은 501척 2553만GT(1180만CGT)였다. 1년 전의 499척 2754만 GT(1287만CGT)를 톤수 기준으로 밑돌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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