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선 대형회사인 왈레니우스빌헬름센로지스틱스(WWL)가 13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10~12월)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5배 증가한 8600만달러였다. 화물 취급량이 증가했고, 미국의 법인세 감세가 순이익을 2700만달러 이상 끌어올렸다.
매출액은 13% 증가한 10억3600만달러, 조정 후 EBITDA(금리·세금 공제·상각 전 이익)는 23% 증가한 1억8200만달러였다. 화물 처리량은 14% 증가했다.
부문별로 해상운송사업의 매출액이 11% 증가한 8억3200만달러, 영업이익이 33% 증가한 8400만달러였다. 육상운송사업은 매출액이 20% 증가한 2억2100만달러, 영업이익이 6% 증가한 1200만달러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북유럽계 빌빌헬름센과 왈레니우스라인즈의 자동차선 사업 부문을 통합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연간 1억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했었지만, 시스템 및 조달 효율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목표치를 연 1억2000만달러로 높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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