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8 10:00
독일 국적선사 하팍로이드와 함부르크 슈드가 남미 서안과 카리브해 공동
서비스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남미동안 공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2월 4일 하팍로이드가 발표했다.
두 선사는 공동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합작회사(Joint Ventures)로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가 주로 동서간 서비스에 치중해 온 반면, 함부르크 슈드는 남북
간 서비스에 주력해 왔으며 두 회사는 수십년간 긴밀한 공조관계를 쌓아왔
다.
양 사는 공조 관계 영역을 더욱 확장, 그 첫 서비스로 유럽/남미동안 항로
를 택했다.
내년 초 하팍로이드는 함부르크슈드의 풀 컨테이너 서비스 2개에 참여키로
하고 남미 동안의 주요 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서비스”는 2,`150TEU급 선박 6척이 배선되는 주1
항차 서비스로 유럽의 사우스햄프톤/로테르담/함부르크/Zeebrugge/르하브르
와 산토스/사오 프란시스코/리오그란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기항한다.
“브라질 익스프레스”는 1,675TEU급 선박 여섯 척이 배선되어 펠리스토우/
로테르담/함부르크/Zeebrugge/르하브르와 남미의 산토스/파라나구아에 기항
하는 서비스이다.
슈아페, 살바도르와 리오데자네이로는 2주에 한번씩 기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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