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1 10:03
대한항공, 단체급식부문 HACCP제도 지정 1호 업체로 지정
대한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기내식센터가 정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기내식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정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위해요소중점관
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 적용업소 단체급
식부문 1호로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썹’으로 불리는 HACCP제도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고객들이 섭
취하기 전까지 전 단계를 세밀하게 평가하여 최종 식품이 가장 안전한 품질
을 갖추고 있음을 정부차원에서 증명하는 보증수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ISO인증과 더불어 시행이 의무화되고 있는데 모든 식품에
이 제도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고, 식품의 수출시 해외에서는 이 HACCP 지정
서를 요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말 단체급식업체도 HACCP 지정대상으로 명문화됨에 따라
기내식센터에 대한 HACCP 지정 신청을 해, 1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으로 부터 4차례의 실사평가와 심사를 거쳐, 단체급식분야 H
ACCP 적용업소 지정 1호의 영예를 받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에 취
항하는 27개 외국항공사에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만2천식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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