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불황 여파로 대우로지스틱스의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나빠졌다.
7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우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01억원, 순손실 44억원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75.5%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15년 실적은 각각 412억원 180억원이었다.
매출액은 4483억원을 기록, 1년 전의 5704억원 대비 21.4% 위축됐다.
운항수입이 29.2% 감소한 2336억원, 운송사업수입이 8.3% 감소한 1982억원, 창고·통관사업수입이 20.7% 감소한 10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오는 10일 오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무제표를 승인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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