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화물의 취급에서 미국 서안 양하의 수요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12월 서안 양하 점유율은 64%로 전월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2016년 6월 말 확장 파나마 운하 개통 이후에도 오히려 서안 양하 니즈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미국 서안의 양하지 점유율은 64.7%, 동안 양하 31.8%, 걸프 양하 3.5%였다.
북미 동·서안의 양하지 점유율은 2015년 초의 미국 서안 항만 노사협상에 따른 혼란 영향으로, 동안 양하의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다. 2014년 이전의 동안 양하 점유율은 28~29%였으나, 2015년 한때 36%를 웃돌았다.
2016년 6월 말에는 파나마 운하가 확장돼 동안 서비스의 투입선도 5000TEU 전후에서 최대 1만TEU급으로 교체됐다.
다만 2016년 7월 이후의 서안 양하 점유율은 64% 전후로 안정, 11월은 65%를 웃돌았다. 2016년 북미 서안 남부(PSW) 3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공컨테이너를 포함한 수출입 합계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800만2000TEU에 달했으며, 2007년 이후 1800만TEU 이상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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