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8 11:43
현대종합상사가 일본 굿윌커뮤니케이션(GCM) 등과 합작해 설립하는 전자상
거래 물류회사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지난 8월 28일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후선에서
지원해 주기 위한 물류회사인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를 오는 10월 초 출범
하 기로 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주주 구성이 마무리된 상태
” 라고 밝혔다.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주주 구성
은 일본 GCM(65%·7억5000만원), 현대상사(20%·2억원), 한소프트(10%·1억
원), 조현 준 씨(5%·50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조현준씨는 효성그룹의 장남으로 현재 ㈜효성의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웹
로지스틱닷컴 코리아는 전자상거래 상의 수주 배달 지불 고객관리 등에 관
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현대택배 대한통운 등 택배회사와
의 제휴는 물론 편의점 PC방 등까지 연결해 물류망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웹로지스틱은 일본과 홍콩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 네시
아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는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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